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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 제3권 표지.jpg

 

테오도르 몸젠 지음김남우김동훈성중모 옮김신국352

발행일 201511618,500ISBN 979-11-5612-035-3 94900 세트 978-89-94079-82-0 94900

 

 

 

몸젠의 로마사, 로마사 연구의 고전이자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

 

몸젠의 로마사, 가장 위대한 고전들 중 하나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 ‘역사적 저작들의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 테오도르 몸젠Theodor Mommsen(18171903) 로마사 Römische Geschichte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로마 건국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사망까지를 그린 역사서 몸젠의 로마사는 기존의 로마사 연구서와 달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좀 더 실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몸젠은 190212월 이 로마사로 독일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사 연구서가 문학상을 받았다는 점은 로마사가 가진 의미, 로마사가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이탈리아 통일 후 카르타고 전쟁을 겪는 로마

몸젠의 로마사 제3이탈리아 통일에서 카르타고 복속까지는 지난 20134, 10년 내 완역본 출간을 목표로 몸젠의 로마사 제1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출간한 후 선보이는 세 번째 결실이다.

로마의 탄생부터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1로마 왕정의 철폐까지(원서 제1권 제1), 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2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원서 제1권 제2)에 이어 제3(원서 제1권 제31~7)에서는 카르타고를 중심으로 성장한 페니키아 인들과 로마 인들의 전쟁을 다룬다.

 

 

로마, 카르타고와 충돌하다

 

로마, 시킬리아를 확보하다1차 카르타고 전쟁

소아시아와 쉬리아 고원과 이집트로 둘러싸인 가나안Ganaan(‘들판이라는 뜻을 가짐. 희랍인은 자주색 땅또는 구릿빛 사람들의 땅이란 뜻의 페니키아라고 부름)에 정착한 페니키아 인(이탈리아 인은 포에니 인으로 부름)은 무역에 더없이 유리한 땅이던 가나안에서 무역을 발전시키고 동서를 연결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도시라는 뜻의 카르타고Carthago는 바로 이 지역에서 발전한 페니키아 도시들 중 다른 식민 도시를 압도한 도시였다.

쉴 새 없이 서부로 쏟아져 들어오는 희랍 식민지의 물결에 완전히 밀려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방어가 필요했던 페니키아 인들은 카르타고의 주도 아래 희랍인의 전진을 막아낸다. 로마 건국 200년까지 이어진 이런 중요한 성과 덕분에 지중해 남서부 지역은 페니키아 인이 장악할 수 있었고, 성공을 이끈 카르타고는 페니키아 민족을 이끌 패권은 물론 리뷔아와 지중해 일부를 장악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게 된다.

반면 주변 지역을 점차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정치적으로 통합하여 연방체의 통일 이탈리아를 완성한 로마(몸젠의 로마사 2)는 시킬리아의 로마 연방 편입을 꾀한다. 그러나 시킬리아에는 오랜 시간 시킬리아를 양분했던 카르타고와 쉬라쿠사이가 도사리고 있었다. 로마는 메사나를 에워싼 싸움을 계기로 이 두 세력 중 카르타고와 전쟁에 돌입한다. 1차 카르타고 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전쟁은 로마의 승리로 끝났다. 비록 시킬리아에서의 승리를 발판 삼아 나선 아프리카 원정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보기는 했지만, 로마는 여러 차례 해전에서 카르타고에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카르타고의 시킬리아 이양과 전쟁배상금 지불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로마는 전 이탈리아를 로마화하게 된다.

 

불세출의 명장 한니발, 로마 침공에 나서다2차 카르타고 전쟁(한니발 전쟁)

로마 건국 513(기원전 241)에 있었던 로마와의 강화조약으로 카르타고 인은 평화를 얻었다. 그러나 동지중해에서 서지중해에 이르는 해상 노선 독점이 무너지면서 카르타고 무역 정책 전체가 붕괴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국가의 존립이 로마의 재량에 좌우될 위험이 상존하게 된 것이다. 이는 카르타고가 다시금 전쟁 준비에 들어가도록 재촉했다.

용병의 반란을 진압한 카르타고의 장군 하밀카르 바르카스는 히스파니아(이베리아 반도)로 진출, 카르타고 제국을 건설했다. 이베리아 반도의 모든 공동체를 카르타고의 속주로 만든 것이다. 히스파니아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신속하고 강력하게 세력을 확장한 카르타고는 히스파니아의 군대를 하밀카르의 장남 한니발에게 맡긴다. 한니발은 취임 직후(로마 건국 534, 기원전 220년 봄) 개전을 결정하고 공격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로마의 동맹시 사군툼이 카르타고의 속국인 토르볼레타를 침략하자 로마 건국 535(기원전 219) 봄 로마와 동맹한 도시를 포위 공격했다. 2차 카르타고 전쟁의 발발이었다.

불세출의 명장 한니발을 맞설 로마 장군은 없었다. 알프스를 넘어 감행한 이탈리아 침공 작전은 한니발의 천재성과 추진력을 증명한다. 노장 파비우스 막시무스의 고집스러운 지연 전술이 로마의 유일한 대처 방법이었다. 한니발은 무력시위를 벌이며 이탈리아 반도를 돌아다녔다. 로마의 무기력함을 보여주면 로마 연방이 스스로 해체될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이 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전 양상을 띠면서 천재 전략가는 고립되었다. 경제적 이득이 보장되기만 하면 투쟁보다 굴종을 택하던 카르타고 인들은 한니발을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트레비아 전투, 트라시메누스 호수 전투, 칸나이 전투 등에서의 찬란한 승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니발의 로마 침공은 실패로 끝났다. 로마의 게릴라 전법은 전선을 교착상태로 몰아넣었고, 푸블리우스 스키피오의 히스파니아 원정은 카르타고의 거점 도시 신카르타고를 함락시키고 이베리아 반도 전체를 점령하는 성과를 낳았다. 전황이 점차 불리해지면서 결국 카르타고로 귀환한 한니발은 카르타고 애국 당파의 정전협정 무력화에 반발하며 침공한 스키피오와 자마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자마 전투는 카르타고군의 전멸로 끝나고, 한니발은 몇 사람만 데리고 하드루멘툼으로 도망치는 신세로 전락한다.

 

카르타고 전쟁 후 로마의 변화

카르타고 전쟁을 겪으면서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 밖의 영토를 획득한다. 따라서 국가 체제와 군사 제도의 변경이 불가피했다. 집정관을 대신할 대리자가 해외 영토에 행정관으로 파견되었고, 전쟁 중에 임기가 종료되어 자주 교체되는 집정관직의 불합리를 극복할 군사령관 제도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해군도 창설되었다. 원로원은 현명하며 유능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스스로 변모하고 쇄신했다. 그들은 전례가 없다는 또는 법체계가 흔들린다는 이유를 들면서, 더는 목적대로 기능하지 않는 제도와 장치를 유지하려는 어리석은 일관성을 고수하지 않았다. 초법적인 임시조치였을지라도 시간을 두고 법체계 내에서 그것을 소화해내는 유능함을 보여주었다.

4권에서는 카르타고 전쟁의 연장선에서 로마가 마케도니아와 갈등을 빚으며 희랍 세계까지 세력권을 확장하는 과정과, 카르타고 전쟁 및 마케도니아 전쟁 과정에서 생겨난 로마의 국가 체제 변화 양상이 종합적으로 서술될 것이다.

 

 

글쓴이테오도르 몸젠Theodor Mommsen(18171903)

 

19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던 고전문헌학자이자 역사학자. 다른 대학을 거쳐 1858년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여 1861년 로마 고전문학 정교수로 자리 잡았으며 그곳에서 1885년까지 강의를 맡았다. 프로이센 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1871년부터 1895년까지 역사 문헌학 분과장으로 수많은 연구 사업을 주도했다. 그가 이룩한 업적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대 로마의 비문들을 모두 모아 놓은 Corpus Inscriptionum Latinarum과 로마법 연구의 초석이 된 Corpus Iuris CivilisCodex Theodosianus. 로마사는 독일 최초로 190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옮긴이

 

김남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했다.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서울대학교 등에서 희랍 문학과 로마 문학을 가르친다.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I, 니체의 비극의 탄생, 키케로의 투스쿨룸 대화 등을 번역했다.

 

김동훈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문학과 로마 문학, 특히 로마 수 사학을 공부했고,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총신대학교 강사를 지냈으며 장 보댕의 국가에 관한 6권의 책에서 희랍어, 라티움 어와 히브리 어를 번역했다. 현재 푸른역사 아카데미에서 서고원: 서양사 고전 원강을 지도한다.

 

성중모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고전기 로마법의 소유물반환청구소송rei vindicatio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본Bonn 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민법상 첨부에 의한 손해보상청구권의 학설사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을 담당하며 민법, 로마법, 서양법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로마법 사료 시민법대전Corpus Iuris Civilis의 일부인 유스티니아누스 법학제요Institutiones Iustiniani를 번역 중이다.

 

 

차례

 

   옮긴이 서문

 

1장 카르타고

페니키아 인무역페니키아 인들의 재능페니키아 인의 정치 의식카르타고카르타고의 패권카르타고의 아프리카 영토페니키아계 리뷔아카르타고의 해상 패권히스파니아사르디니아시킬리아해상 패권쉬라쿠사이와의 경쟁카르타고의 국체: 원로회의와 관리들판관단시민정부의 성격카르타고의 자본력로마와 카르타고의 비교국가체제민중에 대한 태도국가 재정군사 체계

 

2장 로마와 카르타고의 시킬리아 쟁탈전

시킬리아의 상황캄파니아 용병마메르 용병쉬라쿠사이의 히에론마메르 용병의 이탈리아 연방 가입로마와 카르타고의 충돌히에론과의 강화아크라가스 함락해전의 시작: 로마 해군 함대의 편성뮐라이 해전시킬리아 해전과 사르디니아 해전아프리카 침공 작전헛된 강화 요구카르타고의 준비레굴루스의 패배아프리카에서의 철군소강 국면: 시킬리아에서 전쟁의 재발해전 중지, 파노르무스에서 로마군 승리릴뤼바이움 포위 공격드레파눔 앞바다에서 로마 함대의 패배당황한 로마 인들시킬리아의 소규모 전투로마 함대강화조약의 체결1차 카르타고 전쟁의 회고

 

3장 자연 경계까지 확대된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자연 경계시킬리아사르디니아해외 정복지 정책속주의 법무관속주 행정1할세와 관세이탈리아와 속주아드리아 해의 상황일뤼리아의 해적; 스코드라 원정일뤼리아 영토의 획득켈트족과의 전쟁텔라몬 전투공격받는 켈트족의 영토로마에 정복된 켈트족전 이탈리아의 로마화

 

4장 하밀카르와 한니발

강화 이후 카르타고카르타고의 주화파(主和派)총사령관 하밀카르하밀카르의 전략카르타고 정부와 바르카스 집안로마 정부와 바르카스 집안한니발로마와 카르타고의 갈등이탈리아로의 진격 준비공격 방법한니발의 출발로마의 상황갈리아에 도착한 한니발마살리아의 스키피오로다누스 강을 통과하다한니발의 알프스 통과결과

 

5장 칸나이 전투까지의 한니발 전쟁

한니발과 이탈리아 켈트족 북부 이탈리아의 주인이 된 한니발한니발의 군사 정치적 상황한니발의 아펜니노 산맥 통과플라미니우스트라시메누스 호수 전투이탈리아 동해안의 한니발남부 이탈리아 전쟁: 파비우스카푸아 진격과 아풀리아 전쟁파비우스와 미누키우스로마의 새로운 전쟁 준비칸나이 전투칸나이 전투의 결과히스파니아로부터 병력 지원 실패아프리카로부터 병력 지원카르타고와 마케도니아의 동맹카르타고와 쉬라쿠사이의 동맹한니발의 카푸아와 남부 이탈리아 지배로마군의 태도

 

6장 칸나이에서 자마에 이르는 한니발 전쟁

위기마르쿠스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한니발의 캄파니아 무력시위새로운 캄파니아 전투한니발의 방어전일시적으로 좌절된 지원시킬리아 전쟁의 종결쉬라쿠사이의 정복시킬리아 유격전마케도니아의 필립포스성과 없는 전쟁필립포스와 희랍 도시국가들의 강화조약필립포스와 로마와의 강화히스파니아 전쟁스키피오 부자(父子)의 성공이베르 강 이남 히스파니아푸블리우스 스키피오스키피오의 히스파니아 원정안달루시아 공략히스파니아 점령가데스 함락이탈리아 전쟁군대의 주둔 상황남부 이탈리아의 충돌로마군의 아르피 수복한니발의 타렌툼 함락카푸아 주변의 전투한니발이 로마로 진군하다카푸아의 무조건 항복로마 인의 우세한니발의 수세전쟁의 압박동맹들하스드루발의 접근새로운 무장: 하스드루발과 한니발의 진군메타우로스 강 전투: 하스드루발의 죽음한니발: 브루티움으로 퇴각소강상태의 이탈리아 전쟁마고의 이탈리아 상륙스키피오의 아프리카 원정아프리카의 대비스키피오의 해군 진영카르타고 진영에 대한 기습 공격강화협정한니발의 아프리카 귀환전투 재개자마 전투강화협정전쟁의 결과이탈리아 외부이탈리아 내부

 

7장 한니발 전쟁에서 제3차 카르타고 전쟁까지

파두스 강 유역의 정복알프스 이북 켈트족의 유입파두스 강 이남의 식민화리구리아코르시카와 사르디니아카르타고한니발카르타고에 계속되는 로마의 도발누미디아 인마시니사누미디아의 확장과 문명화히스파니아의 상황로마 인과 히스파니아 인의 전쟁로마의 히스파니아 주둔군히스파니아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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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벌록ㆍ 제럴드 배리ㆍ제이콥 브로노프스키ㆍ제임스 피셔ㆍ줄리언 헉슬리 | 이민아 역 660면|발행일 2009년 7월 31일|값 28,000원|ISBN 9788991510005 문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전이될 뿐 이 책은 인류의 다양한 문명이 탄생해서 절정을 맞이하다 쇠퇴하고 결국 멸망에 이른 과정을 중심으로 서술한 세계사다(원제:The Doubleday Pictorial Library of World History-Civilization from Its Beginnings). 이 책의 기획자들은 문명은 특정 ...

역사 속의 소수자들 [우리 시각으로 읽는 세계의 역사03] file

곽차섭 ㆍ임병철 엮음|344면|발행일 2009년 6월 30일|값 16,500원|ISBN 9788991510982   대중에게도 학계에서도 소외돼 있는 소수자 문제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도 그동안 무지와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던 다양한 소수자 문제가 불어져 나오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 대한 집단 따돌림 문제,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에 대한 편견, 양심적 병역거부자 문제,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상황에서의 사상의 제약, 심지어는 철거민과 실업 문제...

유럽중심주의 세계사를 넘어 세계사들로 [우리 시각으로 읽는 세계의 역사 02] file

한국서양사학회 엮음|416면|발행일 2009년 4월 6일|값 18,000원|ISBN 9788991510913 하나의 세계사에서 복수의 세계사들로 유럽중심주의, 왜 문제인가 진정 민주주의의 원조는 그리스 아테네인가. 자본주의는 유럽에서 최초로 발현한 것인가. 오늘날 전 세계에서 보편이자 정의로 간주되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언제나 유럽의 것으로 서술되어왔다. 유럽은 스스로를 ‘문명’으로 인식하고 자신만이 ‘진보’를 성취했다고 뽐내면서 인류의 보편적 지도권을 주장했다. ...

아메리카나이제이션―해방 이후 한국에서의 미국화 file

감덕호 ․ 원용진 엮음|464면|발행일 2008년 5월 7일|값 20,000원|ISBN 9788991510678 미국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인가 미국식 영어에 미친 나라 풍경 하나. 2008년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경숙 위원장이 “오렌지가 아니라 어륀지”라며 미국식 영어 발음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미국에서 ‘오렌지’라 했더니 아무도 못 알아듣더라는 것이다. 어느새 아침 인사는 ‘안녕하세요’가 아닌 ‘굿 모닝’으로 바뀌어 있다. 영어몰입교육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

메디치가 살인사건의 재구성 file

라우로 마르티네스 지음|김기협 옮김|496면|발행일 2008년 4월 29일|값 20,000원|ISBN 9788991510661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뒤흔든 살인사건 ― 음모와 폭력의 정치 극장 그 후 사나흘 동안 너무 많은 죽음이 있어서 마키아벨리가 보기에 “길거리가 시체의 이런저런 토막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연극과 이야기를 좋아하던《군주론》의 저자를 비롯해 며칠 동안 피렌체 사람들은 소름끼치는 광경과 음향이 넘치는 극장에서 살았음이 틀림없다. ―“피...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우리 시각으로 읽는 세계의 역사 01] file

서양사학자 13인|424면|발행일 2008년 3월 10일|값 15,000원|ISBN 9788991510630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조지 오웰에서 뉴턴까지》를 통해 살아 있는 역사 읽기의 참맛을 선보인 푸른역사가 이번에는 우리 시각으로 쓴 참신한 서양문화사 읽기를 선보인다. 이 책은 기존의 서양사와는 문제의식이 다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양문화사 깊이읽기》는 독자들의 서양문화사에 대한 학문적 흥미를 유발하고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미 ...

독일 역사학의 신화 깨뜨리기 file

데이비드 블랙번 ․ 제프 일리|최용찬 ․ 정용숙 옮김 |271면|발행일 2007년 4월 9일|값 13,000원|ISBN 97889915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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